시 일자리정책과에 따르면 남동경 부시장 주재로 열린 고용지원‧실업극복 전담팀 회의는 일자리정책과를 포함한 14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고용률 하락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고용률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대규모 산업단지 부족 ▲영세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청년‧중장년 고용 기반 미비 등을 꼽고, 단기와 장기로 나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단기 대책으로는 ▲일자리센터를 통한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소상공인·중소기업 연계 고용사업 확대 ▲공공계약과 연계한 지역 인력 우선 고용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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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대책으로는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및 대장-홍대선 등 교통망 확충 ▲노후 산업지역 정비와 주택공급 확대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직주근접 일자리 기반 마련을 제시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부서 간 칸막이를 넘는 협업의 물꼬를 텄다”며 “고용지표 개선은 단일 사업이 아닌 시 전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가능한 만큼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부천시가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고용지원‧실업극복 전담팀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대책 이행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고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