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가톨릭대·부천대·서울신학대·유한대 등 관내 4개 대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서포터스인 ‘캠퍼스컵 크루’ 1기를 오는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시 기후에너지과 탄소중립대응팀에 따르면 경기도 공모사업인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인 ‘캠퍼스컵’은 캠퍼스 내 1회용컵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다회용컵과 텀블러를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캠퍼스 특화지구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다.

1기 캠퍼스컵 크루들은 각 대학의 캠페인 그룹으로 오는 9월 2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약 1년간 주도적으로 캠페인을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 내용은 대학 크루들이 모이는 아이디어 파티, 환경분야 멘토와 함께하는 캠페인 실행 및 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4개 대학교별 15명씩 총 60명의 서포터스는 소정의 활동비와 우수 서포터스에게 시장상을 수여한다.

모집 공고는 각 대학교 온·오프라인 홍보매체와 부천시 미세먼지 포털서비스 누리집(www.airbucheon.or.kr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9월 1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아 60명(학교별 15명)을 선발하며 9월 13일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모집 포스터 큐알(QR) 접속 또는 부천시 미세먼지 포털서비스 누리집(www.airbucheon.or.krㆍ바로 가기 클릭) 공고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시는 관내 대학교와 캠퍼스컵 특화지구 조성을 위해 다회용컵 인프라 구축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며 “친환경적인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 활동에 관심 있는 관내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