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9일 시청사 견학 프로그램 ‘210, 부천톡톡(TalkTalk)’에 참여한 관내 초·중고 학부모 16명을 만나 교육 현안 및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소통담당관 시민소통팀에 따르면 초·중고 학부모들은 시청 견학을 한 뒤 조용익 시장과 대회의 시간을 갖고 부천아트센터, 부천아트벙커B39와 같은 문화·예술 인프라를 학생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부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과학고 유치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을 했다.

조용익 시장은 아인슈타인이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나갔다는 일화를 언급하며 “부천시는 과학 인재들의 가능성을 더욱 꽃피워줄 문화·예술 콘텐츠와 인프라가 그 어느 곳보다 풍성하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의 강점과 함께 교육 경쟁력을 확보한 교육도시 부천의 비전을 설명하며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용익 시장은 “관내 학부모님들의 교육적 열망과 과학고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