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우종선)는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 지구인 춘의지구의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원미구 민원지적과 지적관리팀에 따르면 춘의지구 지적재조사 측량은 춘의동 70-1번지 일원 46필지 4만8천858㎡에 대해 실시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 사업으로, 측량비는 전액 국비로 시행된다.

지적재조사 측량의 책임수행기관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이며, 경계 설정 기준에 따라 실제 점유 현황 등을 기준으로 측량을 실시해 임시 경계점을 표시한다.

원미구는 경계 협의 및 지적확정예정통지 후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을 거쳐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장정훈 원미구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가치 상승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확한 측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