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청사 경비, 환경 미화, 청소 미화 등 현업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 872명을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시 노무복지과 공무직운영팀에 따르면 이번 산업안전보건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전문교육기관인 대한산업안전문화원이 맡아 ▲안전의식 고취 및 유해위험 작업관리 ▲산재보험의 이해 ▲위험성 평가의 이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이해 ▲근골격계 질환예방 등 근로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는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부천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분기마다 진행해 산업재해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 18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해 54건의 불합리건수를 개선했으며,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 7곳에 대해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홍기화 부천시 노무복지과장은 “매 분기 6시간씩 정기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장 안전점검 등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