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3일 시청 사랑방에서 각 동(洞) 노인복지 담당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수집 노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에 따르면 부천원미경찰서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교통사고 예방법 및 겨울철 낙상 대비 안전수칙 등을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각 동(洞) 노인복지 담당직원들은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게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중간 강사’의 역할을 한다.
그동안 재활용품 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1:1 개인별 교육을 실시했으나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집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하게 재활용품 수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온 내의, 방한 양말, 넥워머, 휴대용 응급키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시 노인복지과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인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