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년,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이야기를 듣기 위해, 부천시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사회적경제 기업가 등 60여 명이 참석해 최종 심사와 시상식, 점핑업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31개 팀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지난 15일 사전 예심을 겸한 워크숍에서 타임리프팀 등 10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대상은 ▲물의 누수를 방지하는 나뭇모양 파라솔 아이디어(타임리프팀), 최우수상은 ▲마음 편한 영유아 안심돌봄서비스(영유아 안심돌봄팀)과 지역혁 공유자전거 서비스(Rise up팀)가 각각 차지했디.
우수상은 ▲전동킥보드 주차문제 해결(PM의 주차문제개선팀), 손세차장 견적 비교, 세차 대행 원스톱 서비스(새차처럼팀), 대학생과 취약계층을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T) 교육서비스(부천시 코드브릿지팀), 혁신상은 ▲1인 가구의 고립문제를 빅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한 심리상담 챗봇(한우리팀), 보증금 분할 납부 및 단기임대 플랫폼(부날팀),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진로탐색지원도구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나무 꼬치와 스마트시티패스 연계 활용 아이디어(탕후루 꼬치팀)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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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선정된 팀이 실제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속 제공해 청년 창업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점핑업 토크콘서트는 ‘서울대 꼴지’의 저자 이성빈 작가의 강연이 진행돼 청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은 “매년 청년들의 지역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모아 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적경제 대표 공모전을 개최하는 만큼, 사회적기업의 기반을 닦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면서 “청년은 물론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