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에 따르면 일본 오카야마상공회의소 방문단의 이번 부천시 방문은 지난 2019년부터 한일관계 악화 및 코로나19로 교류가 주춤했으나 지난해(2022년) 부천시에서 오카야마시를 방문하면서 3년 만에 상호교류가 재개했고, 이에 오카야마시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에 맞춰 화답 방문이 이루어진 것이다.
오카야마상공회의소 방문단은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방문 등 경제교류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마츠다 히사시 오카야마 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양 도시의 교류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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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흠 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천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부천시 및 오카야마 상공회의소와 긴밀히 협력해 두 도시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해 11월 오카야마시 방문에 이어 올해 시 승격 50주년의 기쁨과 부천국제찬타스틱영화제 개막식을 우호도시인 오카야마와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경제인들이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상호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오카야마시는 지난 2002년 우호결연 도시 체결 후 시민단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07년도에는 각 상공회의소가 자매결연을 맺고 기업간 상호 교류를 통해 신뢰를 구축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