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케어회의= 다직종 전문가가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①돌봄대상자의 욕구와 돌봄 필요 정도를 평가해 이에 대응하는 서비스 제공 계획을 결정하거나 ②연계기관 협력체계 강화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논의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천을 위한 가시적인 장(場)으로, 회의 참여기관 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관행을 개선하고, 회의 참여자마다 역할을 분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시 통합돌봄과 통합돌봄지원팀에 따르면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욕구에 맞는 주거, 방문 의료, 요양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말 복지관 14곳, 10개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지역주민이 직접 돕는 돌봄활동가를 지원·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각 동(洞)과 복지관이 운영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민참여 프로그램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3월 기준 19개 기관의 28개 프로그램에 주민 2천97명이 참여해 돌봄 대상자를 돌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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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역케어회의’에서는 돌봄으로 봉사하는 주민들을 위한 외부 재원 마련과 지원 방법, 그리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외부 재원을 받아 돌봄활동가들의 결속력 배양, 탐방, 체력 증진 활동을 위해 워크숍, 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소영 부천시 통합돌봄과장은 “주민 돌봄 안전망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데 애써 주시는 광역동 및 협력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력사업이 더욱 확대되는 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