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 대상 시싱식에서 기술부문 대상(환경부 장관상)울 수상한 부천시립 별빛마루 도서관.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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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옥길로 105(옥길동 772) 소재 부천시립 별빛마루도서관이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생태환경 건축 대상’ 시상식에서 기술부문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 시설공사과 시설정책팀에 따르면 ‘대한민국 생태환경 건축 대상’은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국토교통부가 후원으로 생태환경적인 건축실현을 위해 설계·시공·기술·정책적 방법 등을 통해 건물의 친환경성을 향상하는 데 성과가 탁월한 작품을 발굴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부천시의 우수한 공공건축물 건설 능력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면서 “부천시만의 특색이 조화롭게 발현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수준 높은 건축디자인 도시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부천시립 별빛마루도서관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서관 건립을 위해 녹색 건축 인증, 에너지 효율 등급, 패시브(passive) 건축 인증(고단열, 고기밀, 고성능 창호 등으로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것), 신재생에너지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을 적극 도입한 저탄소·저에너지 건축물로 유지 관리에 대한 경제성, 효율성 등을 확보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별빛마루도서관은 연면적 6천206.24㎡에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지난 7월 개관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인프라를 제공하며 기존 공부방 위주의 도서관에서 탈피해 누구나 지식 정보 이용이 자유로운 도서관으로 시민의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공공 도서관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부천시 시설공사과는 이번 별빛마루도서관의 ‘생태환경 건축문화 대상’을 비롯해 지난 10월 ‘역곡도서관’이 제27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금상을 수상했고고, 지난 2018년에는 ‘부천아트벙커B39’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한국건축문화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공공건축물 건립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고효율 공공건축물을 건립하는 정책적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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