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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시민 안전 최우선’… “지나치기 쉬운 위험까지 살핀다”
조용익 시장 “시 주관 행사 아니더라도 안전매뉴얼 점검” 지시
응급처치·보행·아동·여성·사회배려층·보육 ‘안전·사회안전망’ 점검
첨단기술 활용·외부 유관기관과 촘촘한 협력체계 구축·운영키로 
더부천 기사입력 2022-11-07 10:3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720


조용익 부천시장
사진 아래는 심폐소생술 실습,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여성안심귀갓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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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밤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옆에서 경사진 좁은 골목길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순식간에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로 인해 우리 사회 곳곳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은 물론 자칫 지나치기 쉬운 일상 환경까지 고려해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고 ‘시민 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시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더 안전한 부천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에 따라 이달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하고, 다양한 형태의 사고 발생 가능성을 다각도로 살피기 위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 대책 강화에 나섰다.

조용익 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이달부터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아니더라도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상황에 대비한 안전매뉴얼을 점검하는 등 시 차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기존에 추진해온 다양한 영역에서의 시민 안전 대책도 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당초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던 11월 ▲‘응급처치 교육’을 일반 시민으로까지 확대했다.

교육은 ▴응급처치 중요성 등 이론교육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체험으로 구성했다.

응급처치 교육은 부천대학교 몽당기념관 4층에서 11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관리시스템(http://reserv.bucheon.go.kr)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또한 시는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부천북부역사거리·역곡북부역사거리 등 차량 흐름이 많아 사고 위험이 있는 지역 8곳에 ‘안심울타리 서비스(무단횡단 보행자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3곳에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올해 5월 5곳을 추가했다.

관내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통해 무단횡단 보행자를 분석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주의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무단횡단 보행자 검지(檢知) 시 보행자 알림 디스플레이에 위험 알림 정보를 제공한다.

범죄 취약지역에 CCTV 설치 확대를 비롯해 보행자가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좁은 골목길 등에도 CCTV 일체형 보안등과 360도 터치식 비상벨을 확충하고 있다.

시는 ▲‘아동 안전’에도 많은 정책적 노력을 쏟고 있다.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지난 2021년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했다.

이들은 경찰과 협력해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학교 장기결석 아동·미검진 영유아와 같은 위기 아동 조사를 분기별로 실시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힘쓰고 있다.

순천향대학 부천병원·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등 관내 4개 병원을 ‘아동 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교육청·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같은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갖추는 등 피해 아동 보호 및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동 학대 예방 교육 및 민·관·경 합동 캠페인 등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아동 학대 근절 대책의 하나로 관내 어린이집 211곳을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시설 개방 및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확대된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운영해 안정되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열린 어린이집’은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열린보육체험단 구성·운영 여부 등 서류 심사 및 현장 점검을 거쳐 선정됐다.

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64곳) ‘스쿨존 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과속경보시스템 등 교통시설을 설치하고, 그 주변에 ‘아동 안전지킴이’를 배치하는 등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개선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여성 및 사회배려층 안전’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여성 및 사회배려층의 출·퇴근 이동이 많거나 범죄 피해 불안감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안심 귀갓길’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9년 5곳을 시작으로 2020년 11곳, 2021년 12곳, 2022년 7곳 등 매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총 35곳의 ‘안심 귀갓길’을 조성했다.

또한 ‘안심 무인 택배보관함’을 25곳(319개함) 운영하고 있으며,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508곳 공중화장실을 총 1만3천423회에 걸쳐 점검했다.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모니터링 사업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긴급보육이 필요할 때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365일 시간제 보육’을 운영하고, 예비·신생아 부모 교육 및 보육 교직원을 위한 전문상담요원 운용 등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해 ▲‘안전한 보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민 안전보험’을 통해 ‘사회안전망’도 더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

‘시민 안전보험’ 기간은 지난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로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돼 ▴자연재난 ▴폭발·화재·붕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 등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부천시가 전액 부담하며, 최대 1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든 정책적 목표는 결국 시민의 안전이 뒷받침돼야 이뤄질 수 있다”며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시민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감지하고 없애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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