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8일 서울 마곡동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대한교통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학술대회에서서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교통도시 대상’을 수상했다.
시 교통정책과 교통운영팀에 따르면 교통도시 대상은 교통 분야의 지방자치단체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정부의 교통분야 평가 중 지속가능 교통도시, 교통 문화지수, 교통 안전지수 등 3개의 평가 결과를 기초로 지자체의 교통시책에 대한 메타 평가를 실시해 선정한다.
평가 대상은 특별시·광역시 7곳, 인구 30만 이상 도시 29곳, 인구 30만 미만~10만 이상 도시 38곳이다.
부천시는 정부 교통분야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이번 ‘교통도시 대상’을 수상해 교통 관련 우수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손임성 부시장은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대응한 교통인프라 구축과 교통 약자, 교통 안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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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교통학회(회장 이선하)는 지난 1982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140여 개 기관·단체와 교통 관련 전문가 등 4천300여 명이 회원인 국내 최대 규모의 교통 학술단체로, 교통에 관한 학술과 기술을 연구·응용해 다양한 교통정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창립 40주년 국제학술대회는 ‘K-교통, 현재와 미래’를 키워드로 지난 40년간의 도로, 철도 등 교통체계 구축 과정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지향점을 모색하기 위해 28일부터 사흘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