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 행정복지센터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중3마을자치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찾아가는 사랑의 쌀독’을 통해 주민들의 정성으로 모은 백미 1천560kg을 비롯해 후원금 770만원(생필품 박스 260개), 송편 250kg을 신중동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에 전달했다.
‘찾아가는 사랑의 쌀독’은 2005년부터 18년째 중3마을자치회가 마을 자생 단체 및 주민 등 지역사회와 연대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찾아가는 사랑의 쌀독 물품’ 전달식을 가진 뒤 중3마을 주민, 신중동 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30여명이 추석 명절 나눔세트를 어려운 이웃 26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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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마을자치회 권근모 위원장은 “지역주민의 봉사와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시기를 기원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중동 종합사회복지관 최영 관장은 “이웃과 함께 동행하겠다는 마음 가득한 주민들의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과 나눔의 촉매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원경 신중동장(4급)은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중3 자생단체원들과 지역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행정 역량을 집중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