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도시전략과 전략1팀에 따르면 부천시와 LH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창의실에서 ‘상생협의체’(실시설계 공동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발족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송종호 신도시사업1처장, 이현수 계양부천사업본부장, 부천도시공사 김창형 도시개발본부장, 구점자·손준기·최은경 부천시의의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시행하는 ‘부천시·LH 상생협의체’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 협의체’, ‘앵커기업 유치 실무 협의체’에 이어, ‘실시설계 공동협의체’를 신설, 부천시와 LH는 이들 3개 협의체를 중심으로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족한 ‘실시설계 공동협의체’는 사업 준공 후 발생할 수 있는 기반 시설 하자를 예방하기 위해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과업 진행 상황에 따라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다.
현안별 협의는 정기적으로 월 2회 실시할 예정이며, 중요 결정 사항 발생 시 손임성 부시장(추진단장) 주관으로 ‘상생협의체’(실시설계 공동협의체)를 개최하기로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발 발족시에서 “대장신도시는 부천의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의 연계 개발로 주거·환경·교통·일자리 등 도시 전방위 분야가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용익 시장은 “대장 신도시가 갖는 의미와 역할이 큰 만큼 이번 상생협의체를 통해 수준 높은 신도시 건설에 부천시와 LH는 긴밀히 공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대장공공주택사업(대장신도시) 추진을 위한 부천시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상생협의체’(실시설계 공동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부천시와 적극적인 소통을 하기로 약속했다.
부천시와 LH는 이번 ‘상생협의체’(실시설계 공동협의체)를 통해 최근 옥길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사업 준공 후 심각한 하자 발생(도로 소음, 오수관 파손 등)의 재발을 막기 위해 중요 기반시설의 설계 기준 및 건설 자재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의 기대가 높은 공원 조성 계획은 부천시의 정책 방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 초기 단계부터 관련 부서의 관리 감독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한편, 대장신도시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제3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라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지구로 2019년 5월 지정됐다.
대장동·오정동·원종동·삼정동 일원에 전체 약 343만㎡ 규모로 건설하는 부천시 5대 대규모 개발사업 중 하나로,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2만세대가 들어설 공공주택단지와 자족 기능을 겸비한 첨단산업단지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현재 대장신도시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계획적 개발을 위해 기반시설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추가 업데이트
■조용익 부천시장 “대장신도시를 제대로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부천의 미래가 달라진다”
“부천을 반드시 자족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 강조
조 시장은 “대장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부천시-LH 상생협의체’를 발족했다”며 “상생협의체 밑에 환경기초시설, 앵커기업 유치, 실시설계 등을 논의하는 3개 협의체를 구성해 선도기업을 유치하고, 공원과 도로 등 기반시설 초기 설계단계부터 시민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설계가 이뤄지도록 부천시와 LH가 긴밀한 공조, 지속적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장신도시와 원도심 연계 개발로 주거, 환경, 교통, 일자리 등 도시 전방위 분야가 혁신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부천을 반드시 자족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을 반드시 자족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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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은 11일 오후 5시 29분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아직 개발되지 않은 부천의 북부권역에 조성되는 대장신도시는 부천의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이라며 “현재 SK그룹과 대장신도시 3만평에 SK그린테크노캠퍼스 설립을 위한 MOU가 체결된 상태이고, 2029년 준공을 목표로 2만세대 규모의 공공주택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대장신도시를 제대로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부천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대장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부천시-LH 상생협의체’를 발족했다”며 “상생협의체 밑에 환경기초시설, 앵커기업 유치, 실시설계 등을 논의하는 3개 협의체를 구성해 선도기업을 유치하고, 공원과 도로 등 기반시설 초기 설계단계부터 시민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설계가 이뤄지도록 부천시와 LH가 긴밀한 공조, 지속적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장신도시와 원도심 연계 개발로 주거, 환경, 교통, 일자리 등 도시 전방위 분야가 혁신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부천을 반드시 자족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