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시재생과 재생사업팀에 따르면 ‘심곡천 골목축제’는 소명여자중학교 운동장에서 야외영화 상영, 축제 개막식 및 문화공연, 다양한 지역공동체가 참여한 체험·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여했다.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축제인 관계로 부천원종, 인천 배다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단체의 방문 행렬이 이어졌다.
원미도시재생사업 지역에 위치한 소명여자중학교와 원미초등학교가 적극 나서 야외영화 상영을 위해 공간을 개방하고, 수업과 연계해 심곡천 마스코트인 쏭사리를 주제로 삼행시, 클레이 아트 제작, 쏭사리송 개사 등 쏭사리 프로젝트를 전시해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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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둘러본 부천 원종도시재생사업 주민들은 “먼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 원미지역 주민들이 축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고 배울 점이 많았다”며 “원종도시재생사업도 다양한 지역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심곡천 골목축제’를 주관한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신상현 이사장은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주민공동체가 성장해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용역업체로 축제까지 개최해 감개무량하다”며 “마을을 구성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같이 고민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던 시간들을 보상받는 것처럼 많은 분들이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천시 도시재생과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지의 지역공동체가 모여 각 단체의 목적과 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도시재상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단위의 공동체 활동 기회를 증진시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