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과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된 에어컨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 질환을 예방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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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구매와 설치에 드는 비용은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CMS)과 ▲대우산업(황상노 대표) ▲삼일공업사(엄정태 대표)에서 후원금을 보태 마련했다.
에어컨 설치, 배관 추가 등은 ▲LG전자 허니문센터점에서 지원했고, ▲오정 노인복지관(김상봉 관장)은 어르신들의 실생활을 잘 알고 있는 생활지원사들의 통해 대상자 선정을 도왔다.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황상노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 폭염으로 인한 고생은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달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의 여름을 지켜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