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생활경제과 유통팀에 따르면 집단감염 발생시 대규모 확산 우려가 크고 신속한 역학조사가 필요한 대규모 점포(3천㎡ 이상)에 대한 방역수칙이 강화된 방침으로, 현대백화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중동점, 이마트 부천점 등 10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했다.
시는 방역수칙 준수 및 대규모 점포 출입명부 관리 의무화 시행에 따른 출입자명부 관리 여부를 중심으로 점검했으며, 대규모 점포들이 QR코드, 안심콜, 수기 명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병행 관리하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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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콜은 수기명부에 기록하지 않아도 방문자가 080으로 시작하는 고유번호만 누르면 출입자 명부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발신 기록은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되는 만큼 시는 안심콜 번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안내했다.
방역수칙 위반행위 적발시 관리자에게는 300만원 이하 벌금·과태료를, 이용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재난지원금ㆍ생활지원금ㆍ손실보상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천시 생활경제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영업주와 이용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