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안전도시 만들기
카드뉴스= 부천시 홍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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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국민안전처에서 지난 8일 공개한 ‘2016년 전국 시도, 시군구의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에서 화재ㆍ교통ㆍ안전사고ㆍ자연재해 등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은 가운데(▶관련기사 클릭), 각종 위협 및 위험요인으로부터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 365안전센터에 따르면 시는 ▲CCTV(폐쇄회로TV) 확대 설치 ▲워킹스쿨사업 ▲재난위치 정보판 설치 등 ‘안전도시 부천’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CCTV 확대 설치= 지난해까지 시 전역에 5천445대를 설치했고,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우범지역과 공업지역 등에 963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
기존에 설치한 CCTV는 단계적으로 화질을 HD급(High-Definitionㆍ100m 이내 거리의 상황 선명한 식별 가능)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부천시청 3층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관제인력 41명과 경찰관 등 공무원 6명, 유지보수 4명 등 모두 51명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근무하며 방범 CCTV 5천445대를 통합 관제하면서 시민 안전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하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112 종합상황실과 순찰차량에 즉시 통보해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 예방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하고 있다.
▲워킹스쿨사업= 전국 최대 규모로 교통안전지도사가 어린이들과 함께 등ㆍ하교를 해주는 워킹스쿨 사업을 추진,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6억7천만원을 들여 신도시 내 학교를 제외한 4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워킹스쿨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교육지도사들이 등ㆍ하교 시간에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어린이 2천200여명의 통학 안전을 멘토식으로 각각 1시간씩 인솔해주고 있다.
▲재난위치 정보판 설치= 시는 범죄나 재난이 발생하면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신고할 수 있도록 시 전역에 재난위치 정보판 1천407개를 설치했다.
시는 국민안전처로부터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3억원과 지방비 5천200만원 등 모두 3억5천200만원을 들여 국가 주소정보시스템(KAIS)ㆍ경찰 112시스템ㆍ소방 119시스템과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1월 재난위치 정보판 설치를 완료했다.
시내 공원이나 도로 주변에는 도로명 주소를 활용한 기초번호판 1천335개를 설치하고 도로명 주소가 없는 산악지역 등에는 국가지점번호판 72개를 세웠다.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태양광과 LED 등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범죄 예방 디자인으로 불리는 ‘셉테트(CPTED)’ 방식을 적용했다.
재난위치 정보판 설치로 소방ㆍ경찰의 재난 현장 출동시간이 10분 가량 단축돼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경기도 안전 1등급 도시로 거듭나고 지역안전지수가 높게 나타난 것은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지역안전지수에서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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