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은 4일 오후 시청 창의실에서 부흥시장 화재와 관련해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한 2차 화재복구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복구작업 및 이재민과 시장 상인 및 이용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사진= 부천시 홍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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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부흥시장 화재와 관련해 4일 오후 4시 시청 창의실에서 김만수 시장 주재로 관계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화재복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만수 시장은 “통행 불편과 시장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최소한의 폐기물 처리를 하고 가림막을 설치해 장을 보러 오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또 “임시 주거시설에 대한 장기 대책을 세워 이재민들이 추운 겨울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방재훈련 매뉴얼 등을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부흥시장 화재 복구 조치로 ▲이재민 임시 거처 마련(원미산경로당, 원일경로당) ▲구호물품 세대별 지원 ▲4일 오후 구조안전점검 실시(전문가 2명) ▲시장 통행로 확보 ▲22세대 전기ㆍ가스 복구 ▲임시 거주시설 방역 ▲의료 지원을 위한 부천성모병원 현장 배치 등의 조취를 취했다.
시는 화재 쓰레기(폐기물) 처리와 관련해서는 보험회사가 현재 화재 감식 중이며, 상인회와 협의 중이어서 화재 감식 종료 후 신속히 폐기물을 처리할 예정이며, 가림막은 쓰레기 처리 후 즉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천막, CCTV, 스피커 등의 시설물은 화재로 인한 쓰레기 처리 후 복구 ▲5일 화재 천막 구조물 철거 진행 ▲화재 현장 방역은 폴리스라인 해제 후 실시 ▲11월 중 관내 전통시장 일제 점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원미2동 복지협의체에서는 10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5일간 석식을 이재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으며, 부천희망재단으로부터 기탁받은 100만원은 이재민 생필품 구입을 위해 사용하고, 자원봉사자도 비상 대기 체계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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