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이 고강본동 은행단지에서 열린 똑버스 시승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위). 똑버스 시승식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및 똑버스 시승. [사진=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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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25일 고강본동 은행단지에서 ‘똑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시 대중교통과에 따르면 이날 똑버스 시승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갑),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김동희·유경현 경기도의원, 이학환·최단비·최은경·최의열 부천시의원, 김원경 부천시 교통건설국장, 고강본동·고강1동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똑버스 사업소개, 기념사 및 축사, 기념촬영,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똑똑한 기술과 혁신을 통해 만들어진 신개념 대중교통수단 ‘똑버스’가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입 초기에는 많은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똑버스’ 시승 차량은 유동인구가 많은 고강동 일대를 순회했다. 운행 중에는 시승에 참여한 내빈과 시민의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이 이루어졌으며, 똑버스를 모르고 있던 시민들에게 이를 알리는 홍보 효과도 가져왔다.
‘똑버스’는 일정한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승객을 운송하는 수요응답형(DRT) 교통수단이다.
부천시에는 ▲범박·옥길동(2대) ▲고강본·고강1동(3대) 등 2개 구역에서 총 5대가 지난 23일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했고, 4월 30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똑버스; 호출은 스마트폰 ‘똑타’ 앱을 통해 가능하고, 운행구역 안에 있는 버스정류소에서만 승·하차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기본요금은 일반형 시내버스와 같이 성인 기준 1천450원이며, 지하철 또는 시내·마을버스로 환승 시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다만, 현금 탑승은 불가능하고 호출 후 탑승하지 않거나, 1분이 지난 뒤 취소하면 수수료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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