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기념해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노인 인권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0~17일까지 노인 학대 예방 주간으로 지정해 사진 공모전, 체험부스 운영, 지하철 역사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요양팀에 따르면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은 노인 학대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연합(UN)에서 지정하고 노인복지법으로 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노인 학대 예방 및 노인 인권’을 주제로 진행된 사진 공모전은 지난 5월 10~27일까지 접수한 작품 중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등 9개 작품을 선정, 15일 시상식에 이어 6월 17일까지 부천시청 로비에 전시되며 향후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6월 11일 안중근공원에서 캠페인 체험부스를 운영해 ‘노인 인식 개선’을 주제로 퀴즈 풀이, 손수건 만들기 체험, 노인 학대 이동 상담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15일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경인전철 1호선 부천역에서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내 경찰서, 코레일 부천역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을 알리고 홍보 마스크를 배부하여 노인 학대 신고방법에 대한 홍보를 벌였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고령사회 진입으로 노인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부천시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부일로 501(심곡동 146-6) 양촌빌딩 4층 소재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www.ggw1389.or.krㆍ바로 가기 클릭 )은 노인 학대 상담, 교육 및 홍보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노인 학대 신고 및 상담은 대표전화(☎1577-1389)를 통해 24시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