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민옴부즈만이 지난 1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2차 권익위원회 전국협의회 공동 의장으로 선출됐다. 권익위원회 전국협의회는 국민권익위와 전국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관련 정책을 협의하고 논의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기구로, 권익위원장이 당연직 의장이 되고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대표 위원 중 1명이 공동의장을 맡는다.
부천시 감사담당관 민원조사팀에 따르면 부천시 옴부즈만은 지난 3일 법률, 건축, 노무, 회계, 사회복지, 의료 등 각 분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제11대 시민옴부즈만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임기 2년간 시민 고충 민원에 대한 전문적·기술적 사항 자문, 중재, 조정 역할을 하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부천의 재건축ㆍ재개발 분야 민원의 특성을 반영해 건축분야 전문가 3명을 추가 위촉했다.
제10대에 이어 제11대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된 김영협 시민옴부즈만은 “시민옴부즈만 자문위원들과 함께 행정으로 인한 시민 고충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