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혁신부터 시장개척까지 사업화 전 분야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43개사 내외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제품혁신, 시장개척, 스마트 혁신 등 3개 분야 중 기업수요에 맞게 총사업비의 70%(기업당 최대 7천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 기업 맞춤 지원 기간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는 공고시기를 기존 3월에서 2월로 앞당겼으며, 투명한 사업 운영 체계 마련을 위한 회계감사도 도입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월 17일) 현재 3년 이상 경기도내 주사무소나 등록 공장이 있고, 경기도내 기업 부설 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부서가 운영되고 있으면서 2021년 매출액이 50억원 이상 7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 신청 시 제출한 추진계획서에 따라 시제품 개발,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획득, 홍보 판로 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가, 스마트 공정개선,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이지비즈(www.egbiz.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3월 16일(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031-8008-3013),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031-259-649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매년 평균 4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는 ‘스타기업’은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내 다수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신청을 희망하면서 2018년 5개 시군 참여에서 20’22년 13개 시군으로 늘어났으며, 5년 동안 선정된 205개사 스타기업의 매출 증대액은 6천77억원, 지식재산권 등록도 229건에 달한다. 양질의 일자리 역시 1천19개 창출됐다.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는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대기업보다 기초 체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체감하고 있는 현실은 냉혹하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경기도는 도내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