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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뉴타운 ‘에코 시티’ 개발 검토
환경부에 시범사업지 신청… 사업성 부족 대안
원종동 모텔촌 폐쇄… 상업지역 호텔건립 유도
원미뉴타운, 공업지역 내 중견업체 본사 유치
소사뉴타운, 랜드마크형 근린공원 조성할 계획 
더부천 기사입력 2007-07-03 14:49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2794


△김홍배 부천시 도시개발과장이 3일 오후 부천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부천 뉴타운 워크숍'에서 부천 구시가지의 지도를 바꿔놓을 도시재정비촉진(뉴타운)사업의 추진 및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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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천시가 재정비촉진(뉴타운)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소사·원미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뒤떨어지는 고강지구에 대해 ‘에코 시티(Eco City)’로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말 환경부에 고강뉴타운지구를 ‘에코 시티’ 시범사업지로 선정해줄 것을 신청했다. ‘에코 시티’는 자연보전권역, 특별대책지역, 생태계보전지역 등의 중첩 규제로 인해 제한된 지역개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생태계 보전을 통해 그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발전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같은 사실은 3일 오후 3시부터 부천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부천시 도시개발과 주최로 열린 ‘제1회 부천 뉴타운 워크숍’에서 김홍배 도시개발과장이 부천시 재정비촉진사업 추진 및 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밝혔다.

그는 이날 “원미·소사·고강 뉴타운사업은 목동아파트단지에 버금가는 명품 신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혀 촉진계획 수립과정에서 구시가시의 지도가 완전 바뀔 것임을 시사했다. 다음은 김홍배 과장이 3개 뉴타운사업지 관련 관계공무원들에게 주문한 내용이다.

◆원미뉴타운= 기존 상업지역은 용도변경 절차를 밟아 여관 등 숙박시설은 상동신도시처럼 호텔급으로 유치하고 상가시설을 적절히 배치하는 주거복합빌딩도 들어서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중동 및 상동신도시처럼 주거용 아파트단지와 상업지역에 대한 분명한 선을 그어 개발하겠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원미뉴타운 내 공업지역은 기존 굴뚝산업을 친환경 첨단산업으로 전환해 클러스터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중견 기업체를 유치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본사 이전 타진 기업체에서도 토지 확보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경우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소사뉴타운= 건설교통부의 뉴타운 시범지구로 지정돼 도시기반시설 설치에 따른 용역비 일부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브랜드 가치도 상당히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사역은 안산 원시역과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환승역으로 랜드마크적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주문했으며, 차명진 국회의원이 홍건표 시장에게 “소사뉴타운에 일산 호수공원과 같은 랜드마크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감안해 규모면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근린공원 조성도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또 서울신학대와 세종병원을 연결하는 구(舊) 국도 등 편도 1차로와 같은 비좁은 도로의 재편과 더불어, 툭히 경인철도변 일대는 완충녹지를 조성해 공원 등으로 활용하고 TDR(개발권 양도제) 방식으로 철도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건너편 남쪽에 조성되는 아파트단지로 입주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강뉴타운= 고도제한지역으로 사업성이 떨어지는 등 개발여건이 워낙 열악해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에코 시티(Eco City·생태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환경부에 시범사업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환경부에서도 오는 10월까지 에코시티 개발 관련 용역이 가능하고 선정조건 제시가 가능한지를 물어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부천시가 고강지구를 ‘에코시티’로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는 배경은 사업성이 떨어지는 관계로 외부재원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구 나드리백화점 앞 원종동 일대 모텔촌은 폐쇄하고 준주거지역으로 전환하거나 필요할 경우 호텔 건립을 추진한다는 복안을 제시했다.

항공기 소음이 심한 저층지역에 대해서는 공공시설 부지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타운 사업구역 모든 주차장, 지상 설치 불허
장애인·소방차 등 제외하곤 모두 지하 주차장

◆부천 뉴타운 총괄= 뉴타운사업 추진에 있어서 가장 큰 관심사인 주민들이 부담하는 분담금과 관련해서는 적정 수준으로 이뤄지느냐가 관건인 만큼 폭넓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판단하겠다고 했다.

원미지구 9개, 소사지구 16개, 고강지구 2개 등 3개지구에 총 27개의 (가칭)추진위 활동에 관련해서는 시가 추진하는 재정비촉진사업을 일방적으로 호도하거나 주민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남기도록 하는 등 드라이브를 걸 경우 강력히 제동을 걸 방침이지만, 추진위 활동이 너무 위축될 경우에도 사업추진이 늦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수용할 수 있는 건의사항 등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타운 사업지의 모든 주차장의 지상 설치는 불허하고 장애인 및 소방차 등의 주차공간을 제외하곤 모두 지하 주차장으로 건설하며, 지상은 공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주택과 상업시설이 혼재돼 있는 준주거지역과 상업지역에 대해서는 주거용 아파트단지와 완전히 분리시켜 배치토록 정비할 계획이며, 곳곳에 산재한 여관 등 숙박시설은 필요시 호텔부지로 매각할 방침이라고 했다.

김홍배 과장은 “홍건표 시장도 뉴타운사업을 통해 명품 신도시 건설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만큼 서울 목동아파트단지에 버금가는 최상의 주거환경을 갖춘 아파트단지와 함께 주거복합빌딩 개념을 도입해 부유층들도 선호할 수 있도록 해 지방세수를 확충하도록 하겠다”면서 ▲환경친화적 생태도시 ▲자족형 복합도시 ▲경쟁력 있는 첨단도시 ▲문화복지 등 테마도시로 부천 뉴타운의 뼈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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