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구도심 지역주민들의 뉴타운사업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더부천>이 지난 15일 오후 부천 구도심 재정비촉진예정지구 27곳을 포함한 55곳(총면적 390.70ha·390만7천여㎡·118만1천860여평)이 주택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도시환경정비 및 주택재건축,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본격 개발하는 것과 관련하여 부천시가 18일자로 고시한 ‘2010 부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보도한 이후 6일만인 20일 오후 4시 현재 관련기사 조회수가 4천230여건을 기록할 정도로 뉴타운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부천시 도시개발과에 따르면 ‘2010 부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고시 후 구도심 지역주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추진위원회 승인절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촉법에 의한 재정비 촉진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추진위 승인이 유보된 27개 재정비촉진예정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28개 정비예정구역 가운데 재개발 기본계획이 수립돼 추진위가 설립돼 사업을 추진중인 7곳(약대동 1구역, 약대동 2구역, 소사 상세계획 1·2·3구역, 심곡본동 주택재개발사업, 계수·범박동 주택재개발사업)을 뺀 21개 정비예정구역의 추진위 승인절차가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들 21개 정비예정구역 가운데 현재 도시개발과에 추진위 승인 관련 서류를 접수한 곳은 도당 1-1구역, 심곡 1-3구역, 송내 1-2구역, 여월 1-1구역 등 4곳이며, 나머지 6곳도 이번주중 추진위 승인 관련 서류를 접수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들 정비예정구역의 추진위 승인이 나는대로 사업유형에 따라 사업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천 구도심 지역주민들의 ‘서울시의 뉴타운사업(development.seoul.go.kr)’의 노하우와 사업추진 등을 반영하기 위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부천시도 서울시처럼 구도심 뉴타운 관련 전문사이트를 구축, 보다 체계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3천만원을 편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는 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 내 도시개발과 코너에 ‘뉴타운 정보방’을 통해 뉴타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