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26조7천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원미ㆍ소사ㆍ고강지구 등 3개 도시재정비촉진(뉴타운)사업 53곳(5곳 도시계획시설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뉴타운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소사본9-2구역으로 이르면 오는 11월 첫삽을 뜨게 된다.
부천시 뉴타운개발과는 지난주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소사본9-2구역을 뉴타운사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선도사업 구역으로 선정, 조기착공을 위해 행정절차 지원 및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소사본9-2구역은 소사구청 앞 농수산물센터 일원 소사구 소사본동 133의 14번지 4만8천507㎡로 계획세대수는 임대주택 42세대를 포함해 808세대다.
시는 소사본9-2구역에 대해 뉴타운개발과에 뉴타운 선도사업 행정지원 추진단을 꾸려 이달중 선도사업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5월 선도사업 구역으로 지정해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정차 지원 및 사업 승인을 하고 오는 11월 조기 착공할 예정이다.
시가 소사본9-2구역을 선도사업 구역으로 지정해 조기 착공을 추진하는 것은 도시재정비촉진(뉴타운)사업이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돼 경제 상황 등에 따라 사업 일정에 영향을 받는 관계로, 조기 착공을 통해 뉴타운개발의 추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