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고강뉴타운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휴일인 27일 오후 경서교회에서 개최한 주민 설명회에는 3천여명이 참석,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진= 경서교회 제공.

△홍건표 시장은 “고강지구가 항공기 고도제한과 소음피해지역임을 감안해 관련법 정비를 통해 국·도비를 지원받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에 앞서 홍건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강지구는 김포공항의 항공기 고도제한과 소음피해지역으로 고시돼 지역주민들이 상당한 재산권 침해를 보고 있고 실정이고 어느 지역보다도 밀도가 높고 소형 평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세입자도 많아 서울 생활권으로 주거이동이 많은 지역이어서 세대수를 계획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하고 고강지구의 청사진을 밝혔다.

홍 시장은 “부천시는 50년, 100년 후의 미래도시를 만든다는 취지로 고강지구를 '경겨운 이웃과 함께 함께는 에코시티(Eco-City)의 비전을 목표로 바람·물·사람이 순환하는 친환경 에코시티, 교육·문화·복지 중심 도시, 다양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시, 커뮤니티를 활용한 직업이 창출되는 도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고강지구는 환경부가 지정한 Eco-City 시범도시로 선정돼 고강 뉴타운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주민들의 재정착으로 삶의 가치가 한 차원 더 높이는 효과가 있는 뉴타운사업의 한국형 Eco-City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특히 “고강지구는 김포공항의 항공기 고도제한과 소음피해지역임을 감안한 관련법 정비를 통해 국·도비를 지원받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해 지역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고강뉴타운의 성공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오는 5월20일께 늦춰지면서 5월20일께로 원미·소사·고강지구의 도시재정비 촉진(뉴타운) 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 2주간에 걸쳐 본격적인 주민 의견수렴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부천 뉴타운 3개 지구의 주민공람시 △지구별 용도지역 변경계획 및 토지 이용계획 △도로, 녹지, 공원, 교육시설, 문화·복지시설 등 기반시설 계획 △촉진구역별 용적률, 건폐율 및 높이 계획 등 건축계획 △임대주택 건설 등 세입자 등 주거대책 △기반시설의 비용분담 계획 등으로, 부천시의 뉴타운 청사진이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어서 큰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알림> 고강 뉴타운 주민설명회 개최를 하느라 바쁘신 가운데서도 <더부천>에 사진을 제공해준 경서교회(담임목사 홍재철)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서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youngseo.orgㆍ바로 가기 클릭), ☎(032)684-8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