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5일 부천마루광장에서 기초고용질서 확립을 위한 노동 이슈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 일자리정책과 노사협력팀에 따르면 올들어 세 번째 실시한 이날 캠페인에는 부천시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부천지청,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한국노총 부천지부(부천노총),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노사발전재단 등 노ㆍ사ㆍ민ㆍ정을 대표하는 각 기관에서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대 기초고용질서인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서면근로 계약 준수 등을 홍보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부천시내 환경정비를 위한 ‘플로깅 부천’을 함께 실시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남순우 일자리정책과장은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각 기관들이 협력해 노동자들의 기본 권리와 처우개선 노력은 신뢰와 상생의 일터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