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노총은 제15대 임원선거에 따른 후보등록을 16일 마감한 결과, 의장 후보에는 현 김준영(43) 의장이 단독 입후보했으며, 런링메이트로 수석부의장 후보로는 원철식 에이앤피 노조위원장, 사무처장 후보로는 황완성 부천공공서비스 노조위원장이 등록했다.
이들 임원 후보들은 17일부터 23일 자정까지 230여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벌이고, 24일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신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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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의장 후보는 지난 2004년 11월 제13대 의장에 선출된데 이어, 2007년 11월 제14대 의장에 재선에 성공해 그동안 부천노총을 별다른 대과없이 이끌어온 관계로 이번 선거에서도 3선 연임에 무난하게 성공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 이에 따라 제15대 임원선거 입후보자 3명이 선거운동을 통해 지지율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천노총 제15대 임원진은 내년부터 2013년까지 부천노총을 이끌게 된다. 부천노총은 이번 임원선거가 끝나면 내년 1월 대의원대회에서 나머지 임원을 선출하고 집행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노총 의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준영 현 의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부천지역금속노조 사무국장, 부천노총 조사통계국장 및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문의= ☎(032)653-0444 또는 홈페이지(www.buno.org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