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자리재단은 18일 재단 사무실이 있는 부천시 원미어울마당에서 ‘2018년 고교 취업 활성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 38개교 사업담당자와 재단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 및 질의 응답, 특성화고교 대상 유사 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고교 취업 활성화 사업은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조기 취업을 지원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에 선정된 고교 재학생들은 취업에 필요한 직무교육, 취업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특성화 고교만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나, 사업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마이스터고ㆍ종합고교까지 모집 범위가 확대됐고, 지원 대상도 22개교에서 38개교로 확대됐다.
직무교육과정 또한 CS마스터, 금융사무, ERP, NCS(국가직무능력표준ㆍ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웹디자인 등 5개 과정에서 ICT산업, 무역사무, SCM(공급망관리ㆍSupply Chain Management) 등 3개 과정을 증설해 총 8개 과정을 운영한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참여 고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대상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교 취업 활성화 사업이 도내 구직자 및 기업 미스매치 해소에 일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교취업활성화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일자리창출팀(☎031-270-96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