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부천시, 부천시의회, 경인지방노동청 부천지청, 부천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부천노총의 근로자의 날 경축행사 및 경축음악회는 1부 노동가족 공연, 2부 기념식, 3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부천노총 근로자의 날 경축음악회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온전하게 부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부천마루광장’으로 이름이 붙여진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부천역의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할 때 ‘구름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행사장 주위로는 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부천근로자건강센터, 부천이주민지원센터, 부천노사민정협의회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부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한 일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부천노총 근로자의 날 경축음악회의 휘날레 무대인 3부 축하공연에서는 국내 록그룹의 자존심이자 최고의 감성 록그룹 ‘부활’이 공연을 펼친다.
현재 ‘부활’ 멤버는 기타 겸 리더 김태원, 드럼 채제민, 베이스 서재혁과 10번째 보컬 김동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부천마루광장’ 공연에서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 ‘Never Ending Story’, ‘사랑할수록’, ‘사랑하고 있다’, ‘Lonely Night’ 등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부활’ 의 공연에 앞서 지난해 KBS2 ‘TOP 밴드’ 시즌3에 참가해 8강에 오르며 개성 있는 퍼포먼스와 연주 및 가창력을 선보이며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았고 국내에서 보기 힘든 어반레게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주는 인디 밴드 ‘오리엔탈쇼커스’가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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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천노총의 근로자의 날(노동절) 경축음악회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윤도현ㆍ강산에ㆍ김장훈ㆍ신해철ㆍ장윤정 등 인기가수 초청 공연을 선보여 당일 2시간 남짓 진행하는 단발성 무료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구름 인파’가 몰려 부천지역 노동자들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단일 단시간 행사로는 유일하게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찾는 지역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부천노총은 “그동안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열린 근로자의 날 경축음악회는 사회 양극화의 발전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노동 현안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며, 부천시 경제발전의 주역인 23만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노총은 원미구 중2동 소재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032)653-0444, 홈페이지(www.buno.org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