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특색과 글로벌문화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고,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도당사회복지 노인농악대의 풍물놀이를 비롯해 다문화노래단 ‘몽땅’, 노리단의 재활용악기를 이용한 퍼포먼스, 난타 공연과 방송댄스, 미얀마·캄보디아·배트남 전통춤 공연, 강남시장을 통통 뛰어다니며 한바탕 놀아보는 대동놀이 ‘강남시장 기차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 강남시장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수공예품 시장, 어린이 벼룩시장, 냠냠짭짭 먹거리시장, 겨울옷 시장 등이 열리며, 행사 참여자 모두가 협력해 ‘우리가 만드는 강남시장’ 을 공동 작업으로 그리는 이벤트로 마련돼 있다.
아트, 놀이, 먹거리, 어린이 일일 상단 등 문화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면서 전통시장 문화를 익히고 이웃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이며, 다문화 인권 캠페인도 열린다.
이번 ‘강남시장 마을축제’는 출신 배경에 관계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이루는 한편, 전통시장이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통합에 이바지하는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시장 마을축제에 관한 기타 자세한 소식은 원미구 도당동에 사무실(☎032-684-0244)을 두고 있는 아시아인권문화연대 홈페이지(www.asiansori.org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화 다양성 무지개다리 사업- '강남시장 마을축제' 행사 개요 및 프로그램>
-일시: 11월18일 낮 12시~ 오후 4시
-장소 :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소재 강남종합시장.
-공동주최: 강남종합시장 상인회, 아시아인권문화연대, 〇〇은대학연구소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부천문화재단.
■공연
-도당사회복지 노인농악대 ‘풍물놀이’
-다문화노래단 사회적기업 ‘몽땅’ 노레 공연
-극단 보물찾기 ‘어린이 인형극’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노리단’ 재활용악기 이용한 퍼포먼스
-미얀마·캄보디아·배트남 전통춤 공연
-니나노센터의 난타 공연과 방송댄스(강남스타일, 섹스 러브).
■대동놀이
-‘강남시장 기차놀이’(어릴적 새끼줄로 엮어 만들어 탔던 기차놀이 재현).
■워크숍
-‘아트 워크숍’(예술작가들의 도움을 받아 기념품 만들기)
-‘놀이 워크숍’(난타, 후꾸아라이, 콩주머니, 샤가이, 공기 팽이 등 여러 나라 놀이체험)
-강남시장 먹거리 워크숍(강남시장 상인들이 여는 자신만만 요리강좌- 해물탕, 떡볶이, 베트남 쌀국수, 필리핀 잡채(pancet), 이슬람 상점)
-어린이 일일 상단(어린이들이 강남시장 안과 밖의 상가에서 상인의 도움을 받아 직접 손님을 맞이하고 그 가게의 물건을 팔며 동네 시장과 주민들을 만나고 이해하는 경험- 청과물 가제, 옷가게, 분식점, 정육점/떡갈비 판매)
-공동 그림작업(강남시장 그리기- ‘우리가 만드는 강남시장’ 행사 참여자들 모두 함께 그림작업에 참여).
■시장
-수공예품 시장(예술작가들의 수공예품, 페루와 네팔의 수공예품 전시와 판매)
-어린이 벼룩시장(집에서 읽지 않는 책, 입지 않는 옷, 쓰지 않는 학용품, 질린 장난감 등 다른 사람에게 유용할 수 있는 것들을 갖고 나와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하며 이웃 주민들을 만나고 경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냠냠짭짭 먹거리(국밥, 부추전, 솜사탕, 케밥 등 어린이 입맛에 맞는 군것질 거리나 전통시장 하면 떠오르는 추억의 음식을 판매하고 맛있는 케밥 만들기 체험)
-겨울옷 시장(겨울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장만).
■캠페인
-이렇게 다양한 ‘안녕하세요’(다양한 언어를 소개하며 문화 다양성을 확산하는 캠페인)
-차이는 차별의 원인이 될 수 없어요(차이와 차별을 구분하는 반차별 캠페인).
■기타
-라디오방송(행사 내용을 실시간 소개하고 참여자와 공감하는 전통시장 라디오 방송- 박영주 아나운서와 이주민, 시장 상인 등 포함).
-강남여사 가위바위보(지역주민, 정치인 등 남성이 강남 여사로 분장을 하고 참여자와 가위바위보 게임- 강동구 시의원, 김주일 주민자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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