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는 3일 오후 2시 부천상의 4층 대강당에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참석 내빈들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23.1.3 | 사진= 부천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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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는 ‘푸른 용의 해’인 2024년 깁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3일 오후 2시 부천상의 4층 대강당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행사를 주관한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설훈·김상희·김경협·서영석·유정주 국회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이음재 부천시갑 당협위원장·서영석 부천시을 당협위원장·최환식 부천시병 당협위원장·송윤원 부천시정 당협위원장(이상 국민의힘),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홍사우 민주평통부천시협의회 회장 등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의 결의를 다지고 상호간에 신년 하례를 가졌다.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해 많은 어려움에도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상공인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면한 현실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기회 창출을 통해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종흠 회장은 “상공인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이뤄져야 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도 확대돼야 한다”며 “상공회의소도 지역경제와 관련된 현안 해결 및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24년이 힘찬 도약을 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경제를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부천시를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가 어렵지만 상공인 여러분들께서도 더욱 힘을 내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상공인들의 모든 소망이 성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상공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크게 감사드린다”며,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가 정신으로 어려움을 이겨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청룡의 기운으로 번창하는 올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설훈 국회의원(부천시을)은 “올해 부천시는 3개 구(區)가 복원되는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하는 만큼 새롭게 번창하는 부천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대장동에 조성되는 신도시와 산업단지의 빠른 활성화로 2024년이 새로운 성장의 동력이 되면서 상공인 여러분들의 사업 번창의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희 국회의원(부천시병)은 “작년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기대가 많았지만 오히려 경제 상황이 나빠졌는데, 정치 또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올해는 경제가 제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면서 상공인 여러분들과 부천시민들의 성공을 위해 제대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협 국회의원(부천시갑)은 “올해에도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특히 상공인 여러분들의 위기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올해에는 경인선 전철 지하화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천시의 모두가 성공하는 2024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정)은 “경제 위기로 인한 어려움이 크지만 올해에는 만사형통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기업이 행복해야 부천시민이 행복하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천시의 당면 과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부천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주 국회의원(비례대표)은 “함께 하는 마음가짐으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를 대표해서 축사에 나선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은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상황이 어렵다고 하지만 상공인들의 저력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도의회 차원에서 좋은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 의장은 “부천시의 경제 여건이 많이 어렵지만 그래도 부천의 노사민정이 대한민국의 노사민정을 이끌어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부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노사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부천지역 상공인들은 “2024년에도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주요 내빈들의 새해 덕담에 이어 축하 떡을 함께 자르며 복된 2024년이 되기를 소망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한 뒤 새해 덕담을 나누며 마무리했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는 이날 신년인사회에 앞서 부천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부천 소재 특성화고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경기경영고등학고,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부천공업고등학교,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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