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3년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을 위해 2월 17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을 부천에 두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으로. 시장성 평가 등 참가기업 선정 기준에 따라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은 항공료 50%(1개사당 1명),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상담 주선, 통역, 상담장 등을 지원받게 된다. 잔여 항공료 및 현지 체재비 등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오는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로 파견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부천 관내 기업은 부천산업진흥원(www.bizbc.or.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사업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2월 17일까지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전자우편(lby86090@korea.kr) 또는 문서24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032-625-2761),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권역센터(☎070-7116-4812)로 하면 된다.
한편, 베트남은 중국의 강력한 방역정책(제로 코로나)에 따른 봉쇄조치 및 물류 차질로 인해 전 세계 기업들의 탈중국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지리적으로 인도양과 태평양이 접하는 곳에 위치해 동쪽과 서쪽의 바닷길을 연결하고, 중국이 남쪽 바다로 진출할 때 거쳐야 하는 경제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특히 베트남은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아세안 ASEAN),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따라 우수한 수출입 환경을 갖추고 있어 베트남 내수시장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거점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