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 오전 서민금융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개소한 송내역 북부광장 부근 소재 ‘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관련기사 클릭>를 방문, 그동안 지원 성과 점검 및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부천역 남부시장 인근 전통시장인 ‘부천 자유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내 서민금융 지원현황 등을 점검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날 ‘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를 찾아 현황 등을 보고받고 상담부스를 방문해 센터 상담현장에서 활동하는 서민금융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신 위원장은 “앞으로 통합지원센터가 지역사회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신속히 해결해 줄 수 있는 원스톱 서민금융 지원체계의 모범사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 서비스와 지자체와 지역내 민간 서민금융회사 등과 협업을 강화해 서민들에게 정책 서민금융 지원은 물론 일자리·복지 연계, 민간 서민금융상품 알선 등 보다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통합지원센터에 이어 부천 자유시장을 방문, 대형 할인점과의 경쟁 등으로 어려운 여건 하에 놓여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신 위원장은 서민금융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자유시장 점포에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쌀 등 생필품을 구입, 부천 관내 복지시설과 소외가구 등에 전달키로 했다.

이날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 미소금융중앙재단·신복위·캠코 담당 임원, 한투저축은행 대표이사, 자유시장 상인회장 등이 동행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서민금융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서민금융 정책수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