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지난 25일 부천상의 4층 대강당에서 상의 의원 및 관내 기업인 등 내ㆍ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상공회의소에 37년간 재직하면서 부천지역 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여성국(64) 사무국장 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2012년 5월 7일 사무국장에 취임해 6년간 사무국장으로 활동해 왔다.

이날 퇴임식은 업적 보고와 공로패 전달, 퇴직 기념품 전달 및 꽃다발 증정, 격려사, 퇴임사,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여성국 사무국장은 퇴임사에서 “아쉬움도 있지만 기대를 갖고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잘 준비하겠다”며 “부천지역 경제 발전과 부천상공회의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여성국 사무국장은 지난 1981년 2월 부천상공회의소와 인연을 맺은 후 37년 2개월 동안 부천상공회의소의 여러 업무를 담당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사무국장으로 재임하면서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부천상공회의소 회관 리모델링, 비즈브릿지센터 설립, 경기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시행, 고용노동부 인가 고용보험 집체훈련 운영기관 인가 등을 추진하는 등 부천상공회의소의 발전과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 신임 사무국장으로는 김응래 진흥부장이 내정된 상태로 오는 5월 2일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김응래 신임 사무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책무를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부천시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사진= 부천상공회의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