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노동절 경축음악회가 열리는 4월 27일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에서 처음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바람을 담은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지 1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봄, 노동이 부르는 평화의 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2019 노동절 경축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노동가족음악회’는 1부 노동가족 공연, 2부 기념식, 3부 본행사(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1부 노동가족 공연은 오후 5시 40분부터 열리며, 팝콘하모니카연주단, 훈댄스컴퍼니, 소리사랑 오카리나, Viet soul 공연과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에어로빅ㆍ키즈밸리ㆍ키즈댄스를 선보인다.
오후 7시부터 열리는 2부 기념식에서는 주요 내빈 축사 및 모범근로자 표창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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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후 8시부터 열리는 3부 본행사는 개그맨 박근백의 사회로 인기가수 강진, 구나운, 강수빈, 전자현약 연주팀 밀키웨이, 성악가 테너 박성호 등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 4월 25일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시민들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노래자랑을 통해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인기상 30만원, 참가상 5만원 등이 주어진다.
한편,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노동가족음악회’는 부천노총이 노동 존중 사회 건설을 위한 방안 모색과 노동 현안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부천시 경제발전의 주역인 노동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취지로 열리고 있으며, 매년 구름 인파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