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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서 보안과에 따르면 이날 관내 중국인 대상 찾아가는 범죄 예방교실은 주한 중국대사관 ‘위레이(于磊)’ 영사부 부주임 등 대사관 관계자 3명이 중국 출신 결혼이주민, 외국인 노동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전화 금융사기)ㆍ마약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범죄 피해 예방과 범죄 신고방법 등을 알려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천원미서 보안과 외사계에서는 이날 사기ㆍ환치기 등 외국인들에게 노출된 범죄 및 범죄 피해방지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했으며, 교민 간담회 및 통역을 통해 어려움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경찰서 및 대사관 방문ㆍ상담을 통해 범죄 피해 및 범죄 발생을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범죄예방교실에 참석한 부천원미서 외국인치안봉사단장 손춘화(중국 출신 귀화 여성) 씨는 “평소 경찰과 주한 중국대사관에 도움은 받아왔지만, 외국인 피해자들이 선뜻 신고하지 못하는 상황에 서 양 기관이 협업해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해 국내 체류하는 중국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