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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소사경찰서(서장 유제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의 재취업의 길을 열어주고 한국사회로의 안정된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
유제열 서장(총경)은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에 앞서 “현재 우리나라는 200만명이 넘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며 “이 분들이 한국에 안정된 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우리 경찰의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라고 외사경찰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서울강서면허시험장, 서울서부면허시험장 등 3개기관과 협업으로 지난 4일부터 4차례에 걸쳐 외국인의 학과시험 합격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고, 합격자에 한해 운전면허시험장의 도움으로 2~4시간 정도의 기능시험 연습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4일과 6일 2회에 걸쳐 진행된 운전면허교실에는 3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는 11일과 12일 심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전면허교육을 2회 더 진행하며, 이미 30여 명 이상의 수강생이 등록했다.
부천소사경찰서 보안과에 따르면 송내동에 거주하는 오모 씨는 “며느리가 베트남에서 시집을 왔는데 아직 한국말이 서툴러 운전을 가르치고 싶어도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었는데, 경찰서에서 도와줘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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