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법원이 이명박(77ㆍMB)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지 않고 22일 서면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피의자 본인(이명박 전 대통령)의 심문 포기 의사가 분명한 이상 심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서류 심사 만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검찰이 제출한 수사 기록을 검토해 구속 여부의 필요성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여부는 22일 밤 늦게나 23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