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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특별형사대’ 확대 운영
작년 1년간 범법자 4천700여명 검거
범죄지표 개선 등 성공적 정착 계기 
더부천 기사입력 2017-01-25 19:11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466


현장 치안활동에 나선 김양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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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 지난해 2월 출범한 ‘특별형사대’가 1년간 수배자 1천411건(1천190명), 출입국관리법 위반사범 2천52명 등 모두 5천193건(4천704명)을 검거해 민생치안활동으로 범죄가 감소하는 등 치안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 추가로 1개 부대를 특별형사대로 지정,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특별형사대’ 도입 취지는 광역화ㆍ흉폭화 돼 가는 강력ㆍ집단범죄는 초동단계부터 엄정 대응, 신속하고 집중적인 경력 투입 목적 부대단위 대규모 형사인력이 필요하고, 과거 오원춘(2012년 4월 수원), 박춘풍(2014년 12월 수원), 김하일(2015년 4월 시흥) 등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체류 외국인에 의한 강력사건이 발생함에 따른 체감 안전도가 낮은 지역(최근 3년 평균 체감안전도, 전국 67.2, 서울 66.4, 경기 65.4, 서남부권 62.5)으로 알려져 해당 지역 치안 불안 해소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판단, 일시점 조직화된 대규모 형사인력을 서남부권을 비롯한 범죄취약지역에 집중 투입해 검거활동을 통한 예방적 형사활동으로 지역치안의 안정화를 이루고자 ‘특별형사대’를 도입했다.

지난해 2월2일 ‘특별형사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운영 초기에는 경기 서남부권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ㆍ적극적 형사활동을 전개해 해당 지역의 강력범죄 발생이 감소하는 등 지역치안을 크게 안정화시키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이후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27개 경찰서까지 활동범위를 넓혀 강ㆍ절도 및 폭력 범죄 등 치안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예방적 형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특별형사대’를 운영한 결과, 2015년에 비해 경기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ㆍ절도 등 5대 범죄의 발생이 2.7%(9만8천705건→ 9만6천41건) 감소했으며, 특히 외국인 강도 피의자는 58.8% 감소(51명→ 21명)했고, 폭력범은 5.8% 감소(3천274명→ 3천84명)하는 등 외국인에 의한 치안 불안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별형사대’ 투입 횟수가 많은 서남부권 지역의 치안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범죄지표로 확인됐다.

실제로 특별형사대 근무 투입 422회 중 서남부권에 260회를 투입해 서남부권 5대 범죄 발생은 5.8% 감소(4만4천978건→ 4만2천374건)해 전체 감소율 보다 3.1%p 더 많이 감소했다.

체감 치안의 핵심인 강ㆍ절도 발생도 서남부권 9개 경찰서의 경우, 15.9% 감소(1만8천167건→ 1만5천271건)했으며, 나머지 21개 경찰서는 7.4% 감소(2만1천679건→ 2만69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형사대’의 이같는 성과에 대해 현장 경찰관들도 특별형사대 활동이 치안 수요를 감소시켜 신고사건 처리 및 지역 순찰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있게 돼 보다 세심한 지역치안 활동이 가능해 졌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이라는 긍정적 선순환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함에 따라 기존 특별형사대(1기동대) 외에 시흥에 위치한 8기동대를 추가로 지정해 확대 운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 남부권으로 앞으로 기존 특별형사 1대가 담당하고, 서부권은 추가로 지정되는 특별형사 2대가 담당하게 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상반기 인사에서 기존의 특별형사대 뿐만 아니라 추가 지정되는 8기동대의 지휘 요원을 수사 경력자를 중심으로 인선했으며, 2월 중 발대식 및 교육훈련 등을 실시한 후 3월 초 본격적인 근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치안정감)은 “특별형사대는 선제적ㆍ예방적 형사활동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제압함으로써 지역치안 안정에 커다란 기여를 해 왔으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안정된 경기치안을 더욱 공고한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한 방안으로 특별형사대의 확대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며 “주민의 안전과 행복 지수를 더욱 높여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현장 치안활동에 나선 김양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


특별형사대의 현장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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