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 다문화 치안봉사단이 경찰과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모습.
| AD |
부천원미경찰서(서장 우종수 경무관)는 17일 부천지역 다문화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부천이주민지원센터(센터장 손인환ㆍ사무국장 김봉경)와 부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팀장 박혜경) 등 다문화 커뮤니티 관계자와 다문화 치안봉사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했다.
부천원미서 다문화 치안봉사단은 2013년 발족해 결혼이주여성들을 중심으로 지역 행사와 명절 전후 그리고 연말연시 등 범죄 취약기간에 지역 구석구석을 순찰해 외국인 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들이 지역사회 전면에 나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기기까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관내 다문화 지원단체의 도움이 컸다.
우종수 서장(경무관)은, 이날 그간 지역 치안 안정을 위해 힘써온 다문화 커뮤니티 관계자와 봉사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다문화사회 발전과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과 함께하는 협업 치안네트워크 구성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 개최 후에는 부천지역 외국인 밀집지역인 도당동 강남시장 일대를 순찰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쳤다.
원미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치안봉사에 뜻이 있는 다문화 구성원들을 계속 모집해 다문화인으로 이인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부천원미경찰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