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 장학회(회장 오세완)는 지난 4일 동주민센터에서 고교생 3명과 대학생 2명에게 2015년 사랑의 장학금으로 고교생에겐 1인당 45만원, 대학생에겐 50만원씩 총 235만원을 전달했다.

심곡3동 장학회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구열을 높이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994년 지역주민 16명이 뜻을 모아 자체 회비로 시작해 5천4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138명의 학생들에게 4천250만원을 지원했다.

오세완 심곡3동 장학회장은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해 왔는데 어려운 환경에서 더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심곡3동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