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 4시31분께 부천시 원미구 조종로(원미2동) 부흥시장 내 상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고, 62개 점포 중 13곳이 불에 탔다.

불이 나자 부천소방서는 소방차 등 29대를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서 오전 5시26분께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인해 1층 상가와 2층 주택가 5개동(棟)이 전소해 1억5천만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가 났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