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북 고위급 접촉이 25일 0시 55분께 극적으로 타결돼 오전 2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남북 공동 발표문을 발표한다고 YTN 등 주요 언론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 내뇽을 긴급 뉴스로 전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벽 브리핑을 통해 “남북고위급 당국자 접촉이 오늘 12시 55분 종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시간쯤 뒤(오전 2시께)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이곳 춘추관에서 남북 접촉 결과를 브리핑 할 예정입니다. 브리핑 시작 시간은 (판문점에서 춘추관으로) 이동하는 시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고 전했다.

남북 고위급 접촉은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23일 오전 4시15분까지 무박 2일간 협상을 진행했고, 이어 오후 3시30분부터 접촉을 재개해 25일 0시55분까지 무박 4일동안 43시간 이상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끝에 극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공동 발표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공동 발표문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 것인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