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이연태)는 25일 경찰·지자체·성폭력 상담소 등 유관기관과 장애인협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성폭력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장애인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한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총력적 대응이 필요해 부천원미경찰서 요청으로, 소사경찰서와 오정경찰서 등 부천권 3개 경찰서와 부천시, 원미구, 한국지체장애인협회시각장애인협회·농아인협회, 여성긴급전화 1366, 부천청소년상담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추진사항과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장애인협회 관계자들과 성폭력 상담소 측은 “장애인이 신체적 불편으로 성폭력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에 사후 조치보다는 예방책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