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부터 부천역 북부광장 민자역사 입구에서 모금활동을 시작한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 오는 24일까지 설치돼 23일까지는 매일 오후 1~9시까지, 성탄절 전야인 24일에는 자정(밤 12시)까지 모금활동을 벌인다. 올해 목표액은 2천만원이다.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첫날인 8일 오후 어린 꼬마가 엄마가 쥐어주는 성금을 자선냄비에 넣고 있다.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는 오는 23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모금활동을 벌이고, 성탄절 전야인 24일에는 자정(밤 12시)까지 연장 모금을 한다.
올해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의 모금 목표액은 2천만원이다. 지난해에는 1천700만원을 목표로 17일간 모금활동을 벌여 1천612만9천900원을 모금해 목표액에서 87만원이 모자랐다. 앞서 2009년에는 목표액 1천600만원을 넘어선 1천671만4천900원을 모금했다.

구세군 부천교회 측은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지만 많은 시민들이 자선냄비에 십시일반 온정을 발휘한다면 목표액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천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8일 오후 1시부터 부천역 북부광장 민자역사 입구에서 모금활동을 시작한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

△2011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 첫날인 8일 오후 기온이 크게 내려가는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대부분의 시민들이 종종걸음을 치며 자선냄비를 지나치고 있다.

△부천에서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이 부천역 북부광장 민자역사 앞 한 곳에서만 이루어지는 관계로 보다 많은 시민들의 온정이 필요하다.

반가운 온정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 첫날인 8일 오후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성금을 넣고 있다.

망설일 필요 없어요 △부천역 북부광장 민자역사 앞에서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이 시작된 8일 오후 한 학생이 쑥스러운 듯 자선냄비에 성금을 넣자 같이 가던 친구가 활짝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부천역 북부광장 민자역사 앞에서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이 시작된 8일 오후 성금을 넣은 청년에게 자선냄비 모금 자원봉사자가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부천역 북부광장 민자역사 앞에서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이 시작된 8일 오후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면서 모금활동 첫 봉사에 나선 구세군 부천교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가 잔뜩 움추린 채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며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부터 부천역 북부광장 민자역사 앞에서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의 사랑의 종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이날 첫 모금활동은 구세군 부천교회 허일회(60) 재무정교(*정교는 장로를 뜻함)가 마이크를 잡고 구세군 자선냄의 등장을 알리며 모금을 호소했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권영순(68) 부교(*집사를 뜻함)가 사랑의 종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