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 아유르베다요가 부천센터(원장 디야)는 지난 21일 부천동 아동들을 위해 겨울 의류(패딩), 책가방, 학용품 등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부천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부천동 복지과에 따르면 아유르베다요가 부천센터는 크리스마스 포틀럭 파티와 자선행사를 열고 선생님들의 요가 재능기부, 중고 물품 플리마켓, 발찌와 크리스마스 카드 등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부천동 취약계층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했다.

후원 물품인 패딩, 책가방, 학용품 각각 20개는 부천동 관내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저소득가구 아동들 20명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아유르베다요가 부천센터 디야 원장은 “부천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벌써 세 번째 기부행사여서 뿌듯하다”며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웃음 넘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우종선 부천동장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후원해주신 아유르베다 요가 부천센터 원장님과 직원,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소외되는 아이들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