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체류 외국인 증가 추세에 따른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범죄 예방 및 환경 정비가 요구되고, 특히 최근 마약류 범죄가 사회 전반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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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찰청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통해 112 신고 및 범죄 발생이 집중되는 부천역 남부광장 일대를 순찰구역으로 선정해 안전 위해(危害) 요소를 점검하고, 상가 및 행인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범죄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합동 캠페인에 참여한 다문화 치안봉사단 단원들은 “최근 서울 강남 마약음료 사건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걱정이 많았다”며 “학생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해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고성한 부천소사경찰서장(총경)은 “최근 마약류 범죄로 인해 내‧외국인이 충격과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NO EXIT’ 마약류 예방 캠페인을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마약은 투여하는 순간 헤어나오기 어려운 ‘출구없는 미로’와 같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 및 순찰활동을 통해 마약류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