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경기도 버스운송사업조합은 29일 오후 3시부터 열린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9시간여 만인 30일 자정께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인 경기도 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30일 오전 4시 첫 차 운행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경기도 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는 가평, 고양, 광명, 광주, 구리, 군포, 김포, 남양주,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안양, 양주, 오산, 용인, 의왕, 의정부, 이천, 파주, 평택, 포천, 하남, 화성 등 26개 시군 47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 1만5천여 명이 속해 있다
노선 버스 대수는 8천538대 1천658개 노선으로 경기도내 전체 노 선버스의 92%를 차지한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를 운행라는 광역버스도 대부분 포함돼 있는 관계로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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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 경우, 운행 중단 노선 버스는 G8808번, 16번, 23-2번, 70번, 70-2번, 70-3번, 7번, 75번 등 8개 노선이다.
또 운행 지연 노선 버스는 23번, 3번, 5-3번, 5-4번, 6번, 6-2번, 10번, 83번, 88번 등 9개 노선이다.
타 지자체 파업 노선 버스는 8106번, 8906번, 5200번, 9008번, 12번, 31번, 31-3번, 31-7번, 31-9번, 38번, 61번, 2번 등 12개 노선이다.